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이 될 때


나의 이상형을 생각해본다. 


어떤 결정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여인이 나의 이상형인가. 


과거에 이상형리스트를 적어본 적이 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건 나에게 바라는 내 모습이였다.

Posted by 이정기

자괴감

분류없음 2013.07.20 18:40

알량한 우월감. 따윈 집어치우는 대인배가 되고싶다



Posted by 이정기

사랑에 대하여

 

 

 

사랑이 그대에게 손짓하거든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험하고 가파를지라도.

그리고 그 날개가 그대를 감싸거든 그에게 그대를 고스란히 맡기라.

비록 그 깃속에 숨겨진 칼이 그대를 다치게 하더라도.

또 그가 그대에게 말하거든 그를 믿으라.

비록 그 목소리가 그대 꿈을 부수어

마치 북풍이 정원을 폐허로 만들 듯 할지라도.

 

왜냐하면 사랑이 그대에게 왕관을 씌우려 할 때는

그는 그대에게 십자가도 함께 지울 것이기에.

설사 그대의 성장을 위한다 해도 자란 만큼 그는 그대를 자를 것이리니.

사랑은 또 그대 정상에 올라가

태양에 반짝이는 그대 가장 연한 가지들을 애무하지만,

그는 그대 뿌리로 내려가 대지에 뻗어 있는 그것들을 흔드리라.

그는 곡식단과 마찬가지로 그대를 그 자신에게로 거둬들이는 거.

그는 그대를 도리깨질하여 그대를 알몸으로 만드는 거.

그는 그대를 체로 쳐서 그대 껍질로부터 그대를 갈아 하얗게 하는 거.

그는 그대를 나긋나긋해질 때까지 반죽하리 -

그리하여 그는 그대를 그의 성스러운 불에 놓아,

신의 성스런 향연을 위한 성스런 빵이 되게 하리.

 

이 모든 일들을 사랑은 그대에게 행하여

그대가 그대 마음의 비밀을 알게 하고,

그 앎으로 삶의 가슴의 한 파편이 되게 하리.

그러나 만약 그대 두려움 때문에

오로지 사랑의 평화와 사랑의 기쁨만을 희구한다면,

그땐 그게 당신을 위해 더 나으리.

그대 알몸을 가리고 사랑의 타작마당을 나가는 것이.

그대 웃되 그대 웃음소리의 전부가 아니며,

그대 흐느끼되 그대 눈물의 전부가 아닌 사철없는 세계로.

 

사랑은 사랑 외엔 암것도 줄 수 없으며 사랑 외엔 암것도 받지 못하는 거.

사랑은 소유하거나 소유당할 수도 없는 거 -

사랑은 사랑으로 족할 뿐.

 

그대 사랑할 때

결코 그대는 신이 내 마음속에 계시다라고 말해선 안되리,

그보다 내가 신의 마음속에 있다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그대는 사랑의 길을 지시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지니,

사랑이란 그대가 가치 있음을 발견할 때 그대 길을 지시할 것이니,

 

사랑은 그 자신을 충족시키는 것 외에는 다른 욕망이 없나니,

그러나 만약 그대가 사랑을 하면서도 반드시 많은 욕망을 갖겠다면,

이것들을 그대 욕망이 되게 하라 -

밤에도 그 멜로디로 노래하고 흐르는 시내처럼 되어 녹아 있으라.

너무 지나친 다정함에서 오는 고통을 알라,

그대 스스로 사랑을 깨달음으로써 상처를 받으라,

그리하여 기꺼이 그리고 즐거이 피를 흘리라.

날개 달린 마음으로 새벽에 일어나라,

그리고 사랑의 또 하루를 위하여 감사를 드리라.

한낮엔 쉬며 사랑의 무아경을 명상하라,

해질 무렵이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라,

그리고는 그대 마음속으로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기도하고

그대 입술로 찬미의 노래 하며 잠들라.


Posted by 이정기